이제는 ‘흥국금융 V리그’…배구연맹, 타이틀 스폰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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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9-04 14:51
입력 2026-09-04 14:51

회장사 흥국생명…향후 3시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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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표 (오른쪽) 흥국생명 대표이사와 엄재용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이 4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에서 열린 V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9.4 한국배구녕맹 제공
김형표 (오른쪽) 흥국생명 대표이사와 엄재용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이 4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에서 열린 V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9.4 한국배구녕맹 제공


차기 시즌 V리그가 HK흥국금융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다.

한국배구연맹 4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흥국생명보험과 향후 3시즌에 대한 V리그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엄재용 연맹 사무총장과 김형표 흥국생명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계약에 따라 2026~27시즌 V리그의 공식 명칭은 ‘HK흥국금융 2026~27 V리그’로 확정됐다. 흥국생명은 V리그 대회 명칭을 비롯해 엠블럼 사용권, 프로배구 연고지 경기장 내 광고권 등의 권리를 얻었다.

연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흥국생명과 함께 한국 프로배구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배구단을 운영하며 한국 배구와 함께해 온 만큼 V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새로운 동행을 시작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팬들이 배구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프로배구의 인기와 저변을 넓혀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엄 사무총장은 “흥국생명과 향후 3시즌 동안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V-리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팬들이 V-리그를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흥국생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여자배구단을 운영하는 흥국생명은 지난 4월 타이틀 스폰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 연맹 총재로 선임되면서 새 회장사가 됐다. 새 시즌은 오늘 10월 31일 남자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여자부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류재민 기자
세줄 요약
  • 흥국생명과 V리그 3시즌 타이틀스폰서 계약 체결
  • 2026~27시즌 공식 명칭 HK흥국금융 V리그 확정
  • 대회 명칭·엠블럼·광고권 등 권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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