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CPTPP, 농어업계 우려 최대한 감안”

김중래 기자
수정 2026-09-04 10:27
입력 2026-09-04 10:27
농어업계 전문가와 자문회의 개최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CPTPP는 단순한 시장개방을 넘어 공급망 안정과 경제안보, 수출시장 확대 등 우리 경제의 중장기적 이익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다만 농어업 등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의 부담도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 만큼, 농어업계가 느끼는 우려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검토 과정에서 이를 최대한 감안하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이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관련 농어업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이 참여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인 CPTPP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농어업계는 시장 개방에 따른 수입 농수산물 확대로 국내 생산 기반 위축 등의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농어업 분야 학계·연구기관·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CPTPP 가입에 따른 농어업 분야 예상 영향과 주요 고려사항, 경쟁력 제고 및 국내 보완대책, 농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 업계와의 소통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CPTPP 가입 검토 과정에서 농어업계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관계부처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업계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조만간 마련해 업종별‧품목별 현장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이를 검토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세종 김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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