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브랜드를 고르는 시대”…아티언스 최윤희 본부장의 GEO 진단
수정 2026-09-03 13:30
입력 2026-09-03 13:26
세줄 요약
- AI가 브랜드를 고르는 검색 환경 전환
- 최윤희 본부장, GEO 전략과 방향 제시
- 지식 구조화·온톨로지 기반 설계 강조
사용자가 직접 웹페이지를 넘나들며 정보를 찾던 방식을 넘어 인공지능(AI)이 직접 해답을 제시하는 시대로 진입한 가운데,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아티언스(대표 강무진)의 최윤희 본부장이 AI 검색 생태계에 대응하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전략을 제시했다.
최 본부장은 3일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개최된 ‘Search SEOul 2026’ 발표를 통해 지식 구조화와 온톨로지(Ontology)에 기반한 GEO 접근법을 공개했다. 그는 AI 검색 환경에서 GEO의 지향점이 단순한 브랜드 언급이나 인용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사용자의 맥락에 맞춘 비교와 평가를 거쳐 최종 추천을 이끌어내는 단계까지 확장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과거 검색 환경에서는 이용자가 다수의 검색 결과를 일일이 대조하고 탐색해야 했으나, 현재는 AI가 해당 역할을 전담하는 구조로 변화했다. 최 본부장은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단순히 브랜드를 결과 화면에 노출시키는 방식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인공지능이 어떠한 맥락에서 특정 브랜드를 인지하고 선택해 이용자에게 추천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 방법론으로 최 본부장은 ‘지식 구조화’와 ‘온톨로지’ 구축을 내세웠다. 브랜드 관련 정보의 총량을 양적으로 늘리는 기존 방식은 명확한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 대신 브랜드와 제품, 제품의 세부 특성과 기대 효익, 소비자의 요구 및 구체적인 사용 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관계망을 정교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같은 구조가 마련되면 AI가 파편화된 개별 정보를 취합하는 수준을 넘어 ‘특정 사용자가 처한 상황에서 해당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당위성’을 종합적으로 인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 본부장은 “무엇을 말할지보다 AI가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어야 하는지를 먼저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행 방향에 대해 “모든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주거나 기업이 실제로 잘하고 증명할 수 있는 영역이거나 AI가 아직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관계를 찾아 우선적으로 강화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윤희 본부장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SEO 전략과 정책, 검색 이슈 컨설팅을 해 온 검색 마케팅 전문가다. 요즘은 AI 검색 환경 변화에 맞춰 GEO 전략과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아티언스는 2009년 SEO 컨설팅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의 해외 검색 마케팅을 도맡아 온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이다. 쌓아온 SEO 전문성을 발판 삼아 AI 검색 시대에 맞는 GEO 전략과 방법론을 만들어가고 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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