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새만금 개발 속도전

임송학 기자
수정 2026-09-03 09:59
입력 2026-09-03 09:59
공항, 철도,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활기 전망
인공지능,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 본격화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수정을 계기로 내부개발과 공항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방 주도 성장 전략에 발맞춰 새만금지구에 대한 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고 인공지능(AI)·로봇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7년 새만금개발청 정부 예산안은 올해보다 74억원(3.4%) 늘어난 2222억원으로 편성됐다. 새만금 내 주요 선도 기업의 투자를 앞당기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데 예산을 집중했다.
주요 사업은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에 1430억원, 상수도 118억원, 산단 임대용지 개발 175억원 등이다. 기업 투자 지원 예산은 올해 46억원에서 265억원으로 219억원(477%) 증액됐다.
SOC 확충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은 서울행정법원에서 기본계획 적정성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200억원이 반영됐다. 정부가 새만금공항 건설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새만금신항 건설에 475억원,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비 50억원을 확보하는 등 교통망 확충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제조공장과 연계한 공동 물류창고 조성에는 5억원을 투입해 중소 협력업체의 새만금 진출을 지원하고 로봇산업 공급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새만금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등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 구축에도 4억원을 투입한다.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교통체계를 마련해 산업단지의 정주·근무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세줄 요약
-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수정, 개발 속도전 본격화
- 기업 투자 지원 확대, AI·로봇 생태계 조성
- 공항·신항·철도 예산 확보, 교통망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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