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으라” 카드 줬더니…신입 2명이 7만4000원 썼습니다 [사연잇슈]
이보희 기자
수정 2026-09-03 05:57
입력 2026-09-03 05:57
“맛있는 거 먹고 오라” 카드 건넨 팀장
스시집 간 직원들…“어이 없다” 토로
신입 직원들에게 점심을 사주겠다며 자신의 카드를 건넨 팀장이 예상보다 큰 금액이 결제된 것을 보고 난감함을 토로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입 둘한테 점심 먹으라고 내 카드를 줬는데 7만 4000원을 썼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신입 직원 두 명이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식사를 사주기로 했다며 “맛있는 거 먹고 오라고 내 카드를 줬다”고 밝혔다.
이에 두 사람은 스시집으로 향해 스페셜 초밥 세트를 주문했다. 두 사람이 식사를 마친 뒤 결제된 금액은 총 7만 4000원이었다.
A씨는 평소 회사 식대가 1인당 1만 2000원 정도라고 했다. 그는 “내 생각보다 많이 써서 너무 어이없었다”면서 “신입이니까 그러려니 해야 하나”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A씨는 자신이 팀장이고 신입 직원들은 20대 후반 여성이라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5만원까지는 그러려니 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대부분은 신입 직원들의 행동이 지나쳤다고 지적했다. “맛있는 걸 먹으라고 했어도 눈치가 있어야 한다”, “상식적으로 2인이 점심에 7만원 넘게 결제하는 건 심했다”, “이럴 때는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게 예의”라는 반응이 나왔다.
반면 팀장이 미리 금액을 정하지 않은 만큼 직원들에게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보희 기자
세줄 요약
- 신입 친목 위해 점심 카드 건넨 팀장
- 스시집 초밥 세트로 7만4000원 결제
- 네티즌, 과소비·사전 안내 부족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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