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선박 전복’ 실종된 6명 야간 수색…선박 19척·항공기 3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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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9-02 19:21
입력 2026-09-02 19:19
세줄 요약
  • 오륙도 해상 예인선 전복, 실종 6명 수색
  • 선박 19척·헬기 3대 투입한 야간 수색
  • 수사본부 편성, 사고 원인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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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시 29분쯤 오륙도 동쪽 9㎞ 지점 해상에 예인선이 전복돼 있다. 이 사고로 승선원 8명 중 1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1명은 구조돼 육상으로 이송됐다. 부산해경 제공
2일 오후 1시 29분쯤 오륙도 동쪽 9㎞ 지점 해상에 예인선이 전복돼 있다. 이 사고로 승선원 8명 중 1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1명은 구조돼 육상으로 이송됐다. 부산해경 제공


2일 부산 오륙도 해상에서 예인선이 침몰하면서 실종된 6명에 대한 수색이 야간에도 이어진다.

부산해경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야간 수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야간 수색에는 해경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해군 함정, 관공선 등 선박 19척을 투입한다. 해경과 공군의 헬기 3대도 함께 수색을 벌인다.

해경은 사고 발생 지점 주변 25㎞, 세로 12㎞를 15개 구간으로 나눠 집중 수색할 예정이다. 공군 항공기가 야간 수색용 조명탄 270발을 투하해 수색을 위한 시야를 확보할 계획이다.

예인선은 이날 오후 1시 29분쯤 오륙도 동쪽 해상 9㎞ 지점에 있는 라이베리아 선적 컨테이너선 A호(6만6332t)를 예인하려다 전복됐다.

예인선에는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전복 사고로 6명이 실종됐으며, 선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50대 한국인 선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50대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은 예인선 옆에 있던 컨테이너선의 선원들이 사다리를 내려 구조했다. 이 선원은 해경 연안구조정을 타고 부산해경 전용부두로 입항했으며, 건강에 이상은 없는 상태다.

A호는 오후 8시 30분쯤 부산항 북항 자성대 부두로 입항할 예정이다.

해경은 수색을 벌이는 한편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관 40명 규모로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예인선에서 구조된 인도네시아 선원과 A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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