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암모니아 기반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조성…“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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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9-02 17:22
입력 2026-09-02 17:22
세줄 요약
  • 포항시, 아문에너지와 200억원 투자협약 체결
  • 영일만4산단에 암모니아 기반 발전시설 조성
  • 2030년까지 최대 40㎿ 분산발전 설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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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와 아문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와 아문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에 암모니아 기반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다.

포항시는 아문에너지와 흥해읍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2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문에너지는 GS건설과 미국 암모니아 발전 기술 기업 아모지(AMOGY)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암모니아를 활용한 청정 발전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암모니아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GS건설과 아모지는 지난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자로 공동 선정됐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을 기반으로 청정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는 중이다.

협약에 따라 아문에너지는 2030년까지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부지 약 3000평에 그린 암모니아 기반 수소 분산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설비를 통해 우선 1㎿ 규모의 전력 생산 테스트를 시작하고, 발전 설비를 확대해 최대 40㎿의 전력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된 전력은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한국전력 등에 공급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기업 유치를 계기로 포항이 차세대 친환경 첨단 에너지 산업의 우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의 성공이 포항의 성공이라는 기조로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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