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원짜리 중고액자로 21만원 벌어”…‘925’ 숫자가 만든 대반전 [월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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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수정 2026-09-02 20:05
입력 2026-09-02 16:57
세줄 요약
  • 중고매장 액자, ‘925’ 각인으로 순은 확인
  • 구매가 1400원가량, 되팔기 가치 21만원 추정
  • 중고품 보물찾기, 생활비 보탠 사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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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타티아나 브리토씨는 동네 중고품 매장에서 1달러(약 1370원)도 안 되는 돈을 주고 이 제품을 샀다가, 나중에서야 순은 제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뉴스위크 캡처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타티아나 브리토씨는 동네 중고품 매장에서 1달러(약 1370원)도 안 되는 돈을 주고 이 제품을 샀다가, 나중에서야 순은 제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뉴스위크 캡처


미국의 한 소비자가 중고 매장에서 단돈 1400원가량에 집어 든 액자가 알고 보니 21만원 상당의 진짜 순은 제품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칫 그냥 지나칠 뻔한 작은 각인을 알아채며 뜻밖의 횡재를 한 셈이다.

1일(현지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 게리 지역에 사는 타티아나 브리토씨는 최근 동네 중고품 매장을 찾았다가 액자 하나를 발견했다. 그는 단순히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이 액자를 구매했지만 차로 돌아와 자세히 살펴본 뒤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액자 뒤편 스티커에는 납과 니켈이 들어가지 않은 그리스산 순은 제품이라는 설명이 적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액자 본체에도 숫자 ‘925’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이는 은 함유량이 92.5%에 달하는 스털링 실버임을 인증하는 표식이다.

브리토씨가 이 액자를 산 가격은 1달러(약 1370원)가 채 안 되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 액자의 실제 되팔기 가치가 150달러(약 20만 5190원)에 이를 것으로 계산했다.

브리토씨는 최근 생활비에 보태 쓰고자 중고 매장에서 가치 있는 물건을 골라내 되파는 재미에 빠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국제 은 가격은 지난해 초와 비교해 2배 넘게 올랐지만 일부 중고 매장에서는 정품 인증 표식을 알아보지 못해 은제품을 일반 스텐이나 도금 제품 가격에 파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 때문에 중고 매장의 할인 재고함은 ‘보물찾기’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10달러(약 1만 3670원)에 산 원피스가 알고 보니 1000달러(약 136만 7000원) 상당의 명품이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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