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애들 배우는데” 중학교 교과서에 ‘엉터리 태극기’가…결국 전량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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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림 기자
수정 2026-09-02 16:13
입력 2026-09-02 16:13
세줄 요약
  • 중학교 국어 교과서 태극기 삽화 오류 확인
  • 교육부, 해당 교과서 전량 교체 결정
  • 비상교육, 정오표 게시 후 재인쇄 교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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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태극 문양이 잘못 그려진 태극기 삽화(사진)가 실린 것이 확인되면서 교육부는 문제가 된 교과서를 전량 교체하기로 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인스타그램 캡처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태극 문양이 잘못 그려진 태극기 삽화(사진)가 실린 것이 확인되면서 교육부는 문제가 된 교과서를 전량 교체하기로 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인스타그램 캡처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태극 문양이 잘못 그려진 태극기 삽화가 실린 것이 확인되면서 교육부는 문제가 된 교과서를 전량 교체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일 설명자료를 내고 “해당 교과서의 단원 소개란에 태극기 삽화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가 잘못 표현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비상교육이 펴낸 중학교 2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태극기의 태극 무늬가 잘못 그려져 있다”며 한 학부모로부터 제보받은 사진을 공개했다.

서 교수는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출판사도 문제이지만, 이 교과서는 검정도서로 교육부가 승인하는 도서이기에 교육부도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교육부는 즉시 비상교육에 수정을 요구하고, 태극기 문양을 바르게 수정한 정오표를 검토해 승인했다.

비상교육은 홈페이지에 수정·보완 정오표를 게시해 안내하고, 태극기 삽화를 수정한 교과서를 재인쇄해 일주일 이내에 전량 교체할 예정이다.

비상교육은 “교과서의 내용과 품질에 대한 검토·검수 절차를 더욱 강화해 유사한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교과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지켜야 할 발행사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전체 교과서의 국가 상징물 삽화를 전수 조사하겠다”며 “검정 심사 단계의 점검을 강화해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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