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SK하이닉스 ‘호남 반도체 원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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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수정 2026-09-02 08:01
입력 2026-09-02 08:01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방문
곽노정 대표이사 만나 부지·인프라·협력체계 등 협의
클린룸 등 생산현장 살펴…팹 운영·생산노하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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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M14 공장을 방문, 곽노정 대표이사와 함께 반도체 생산현장을 살펴본 뒤 홍보용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M14 공장을 방문, 곽노정 대표이사와 함께 반도체 생산현장을 살펴본 뒤 홍보용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해 ‘원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1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찾아 곽노정 대표이사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7~8월 SK하이닉스 경영진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를 물색하기 위해 수차례 광주 군공항 일원을 직접 둘러본 데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민형배 특별시장과 곽노정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에서 호남권 생산거점의 중장기 역할과 비전, 향후 확장을 고려한 국가산단 조성, 최초 팹의 원활한 착공을 위한 입지 여건, 장기 협력체계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민 시장은 면담에 이어 M14 생산동 9층 관람창에서 대규모 클린룸과 자동화된 반도체 생산현장을 살펴보며, 팹 운영과 생산 노하우를 직접 확인했다.

곽노정 대표는 “반도체클러스터와 같이 큰 프로젝트는 기업 혼자만의 힘으로 추진할 수 없고,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과거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SK하이닉스가 한마음으로 힘과 뜻을 모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형배 시장은 “SK하이닉스의 광주 투자는 호남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대규모 산업투자로,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여는 역사적인 결정”이라며 “훗날 SK하이닉스가 ‘광주에 투자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이날 곽 대표에게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무등절리 잔과 접시 세트’를 선물했다. 층층이 이어지는 무등산 주상절리의 모습은 여러 개의 디(D)램을 수직으로 쌓는 SK하이닉스의 대표 인공지능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적층 구조와 닮았다. SK하이닉스 측도 답례로 이천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도자기를 전달했다.

전남광주 홍행기 기자
세줄 요약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원팀 협력 가동
  • 민형배 시장,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방문
  • 국가산단·착공 여건·장기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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