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거리가 2000권 도서관으로…강서 ‘하늘 품은 야외도서관’

김주연 기자
수정 2026-09-01 19:11
입력 2026-09-01 19:11
세줄 요약
- 마곡문화의거리서 3~13일 야외도서관 운영
- 주제는 ‘비밀’, 2000여권 도서와 체험 공간 마련
- 강연·공연·중고책 교환 등 부대행사 진행
강서구 제공
도서관은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마곡문화의거리에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목·금요일은 오후 2∼8시, 토·일요일은 오전 11시∼오후 6시다.
올해는 ‘비밀’을 주제로 책 속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가는 색다른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강서구립도서관 사서가 선정한 2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된다. ▲내면의 비밀 ▲관계적 비밀 ▲기술의 비밀 ▲고백의 카타르시스 등 4가지 세부 주제를 골라볼 수 있다.
독서 공간은 캠핑 의자와 헤드셋을 제공해 음악을 들으며 독서할 수 있는 ‘사일런트(무소음) 책멍존’, 푹신한 소파와 의자 등을 갖춘 ‘북 플러스(Plus)존’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에는 황예솔 작가(6일 오후 3시), 이장욱 스페이스K 전시 기획가(12일 오후 3시), 고명환 작가(13일 오후 5시) 등의 강연과 어쿠스틱·재즈, 마술·서커스 공연도 열린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은 중고 책 교환이나 책갈피 만들기를, 예스24 강서NC점은 손글씨 필사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강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텀블러를 가져오는 방문객에게는 음료 할인 혜택도 준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도심 한복판에서 일상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책이 주는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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