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용혜인, ‘안산 주택’ 중국인에 되팔아 1년 새 2000만원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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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웅 기자
곽진웅 기자
수정 2026-09-01 18:52
입력 2026-09-01 18:52

“이재명 정부 기준대로면 단타 매매”
“중국인 부동산 쇼핑, 협조한 격” 지적
인사 기준 “내로남불”…지명 철회 촉구
장관·비례의원 겸직 고수에는 “특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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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국조특위 위원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선관위 득표 조작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관위 국조특위 위원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선관위 득표 조작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부동산 불로소득 타파를 외치더니 본인은 중국인에게 단타 매매했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용 후보자가 2021년 4월 경기 안산 소재 주택을 매수한 뒤 11개월 만에 중국인에게 되팔아 2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이 공개한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따르면 용 후보자는 해당 주택을 2억 4500만원에 샀다가 2022년 3월 2억 6500만원에 팔았다. 매입자는 안산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자로 기재돼 있다.

주 의원은 “이재명 정부 기준대로라면 실거주 목적이 아닌, 시세 차익을 노린 단타 매매”라며 “안산 주택을 매수한 날 용 후보자는 ‘부동산 정책 목표는 가격 안정이 아닌 하락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 주택은 왜 더 싸게 팔지 않았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용 후보가 중국 국적자에게 주택을 매각했다는 것”이라며 “자국민의 이익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이 중국인 부동산 쇼핑에 협조한 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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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가 31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가 31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상호주의가 적용되지 않아 우리 국민이 손해를 보는 부동산 시장의 불균형을 바로잡기는커녕 오히려 이용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장관 인사 검증 기준은 내로남불과 불공정인가”라고 반문했다. 주 의원은 용 후보자의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전날에는 용 후보자의 장관·비례의원 겸직 방침을 두고 “뻔뻔하다”며 “의정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보좌진 10명 월급을 챙기고, 기본소득당은 11억원의 국고보조금을 받게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특혜가 어디 있나. 이제 용혜인이 아니라 ‘특혜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꼬집었다.

곽진웅 기자
세줄 요약
  • 안산 주택 매각, 11개월 만 2000만원 차익 의혹
  • 중국 국적자에게 되팔아 단타 매매 비판 제기
  • 실거주 아닌 시세차익 목적이라며 지명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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