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부고속도로 확장해 달라”.. 범도민 서명운동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9-01 13:53
입력 2026-09-01 13:53
세줄 요약
- 중부고속도로 확장 촉구 서명운동 전개
- 교통량 초과와 산업단지 증가로 정체 심화
- 온·오프라인 참여로 정부 전달 계획
충북도는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위해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지난 20년간 타당성 검토만 반복되며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충북도의 숙원 사업이다.
서명운동은 올해 1월 KDI(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중부 증평~호법 L=54.2km, 경부 회덕~청주 L=18.9km) 및 타당성재조사(중부 서청주~증평 L=15.8km) 착수에 따른 후속 조치다.
도는 누구나 손쉽게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서명 체계를 동시에 가동한다. 온라인 서명은 네이버 폼 기반 전용 페이지 및 QR코드를 구축해 모바일과 PC로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서명은 도·시군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종합복지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진행된다. 지자체장과 기관장 릴레이 서명 챌린지도 추진한다.
도가 서명운동까지 하는 것은 중부고속도로 확장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루 평균 교통량이 최대 8만 4000여대에 달해 적정 용량(5만 3000대/일)을 초과하며 심각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런 현상은 국가 물류 경쟁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청주·진천·음성 일대 산업단지가 2001년 21개에서 2026년 현재 78개로 급증하면서 화물차 비율이 30~34%에 육박한다.
하지만 그동안 4차례나 타당성 검토만 반복되며 사업이 장기 지연돼 지역 주민과 입주 기업들의 불만이 크다.
도는 오는 10월 말 서명 결과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 결과는 빠르면 올해 연말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 결과에 도민 의지와 지자체 관심도 등이 반영된다”며 “고속도로 확장은 충북의 미래 산업지도와 국가 물류 지형을 바꿀 핵심 사업인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얼마나 오랫동안 지연되고 있는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