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번엔 수소차 충전료 1000원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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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8-31 13:49
입력 2026-08-31 13:49

충전요금 기존 ㎏당 1만 5000원→ 1만 4000원
보조금 이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충전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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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수소차 전시 모습. 제주 강동삼 기자
넥쏘 수소차 전시 모습. 제주 강동삼 기자


제주도가 수소승용차 구매요금에 이어 이번엔 충전요금도 내린다. 대당 3950만원의 구매 보조금에 이어 수소 충전요금도 ㎏당 1000원씩 지원된다.

제주도는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도내 수소승용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충전요금 ㎏당 1000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민이 부담하는 수소 충전요금은 기존 ㎏당 1만 50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 내려간다.

이번 지원은 제주도가 올해 처음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에 나서면서 차량을 인도받아 실제 운행하는 시점에 맞춰 마련됐다. 도는 구매 보조금과 충전요금 지원을 통해 수소차의 초기 구매비와 유지비를 전기차·하이브리드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는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79대를 민간에 보급하기로 하고 대당 39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국비 2250만원과 도비 1700만원이 포함된 금액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도는 수소차 확산을 위해 충전 인프라도 늘릴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 더해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충전소를 2027년 상반기까지 구축하고, 올해 말 번영로 구간에도 이동형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충전요금 지원은 승용차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그린수소 판매지원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도는 별도의 지방비 추가 부담 없이 ㎏당 1000원의 지원 혜택을 도민에게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조선희 제주도 기후에너지국장은 “2027년 7월 이후에도 도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국비 지원 확대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세줄 요약
  • 수소승용차 충전요금 ㎏당 1000원 지원
  • 도민 부담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인하
  • 구매보조금과 함께 초기·유지비 절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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