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에 “강훈식 비서실장이 조문하라”

강동용 기자
수정 2026-08-31 11:15
입력 2026-08-31 11:15
민주당, 공세 멈추고 당대표 조문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부친상을 당한 조희대 대법원장의 빈소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조문하도록 31일 지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강 실장은 오늘(31일) 조 대법원장 부친상 빈소에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청와대는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조문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 대통령이 예우를 갖추라며 강 실장이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대법원과 소통을 담당하는 이장형 법무비서관도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조 대법원장 빈소에 이 대통령 명의의 조화도 보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공세를 멈추고 조문을 검토하고 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가 ‘장례 기간에는 (조 대법원장) 개인에 대한 직접 호명을 자제해 달라는 말과 함께 공적 메시지와 언행 전반에 최대한 예우를 갖추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가) 조 대법원장 부친상 조문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조 대법원장의 부친 조부환씨는 향년 93세로 전날 별세했다.
강동용 기자
세줄 요약
- 대통령,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 직접 조문 지시
- 강훈식 비서실장 빈소 방문, 대통령 명의 조화 전달
- 민주당도 공세 멈추고 조문·예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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