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조국혁신당 향해 “대화 창구 지정해달라”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헌주 기자
수정 2026-08-31 11:12
입력 2026-08-31 11:12

김민석 “합당이 될지, 아닐지 아무도 몰라”
“민주적 절차 거쳐 양당 당원 의사 확인”
신장식 “정부 협력과 민주당 관계는 구분”

이미지 확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2026.8.31 안주영 전문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2026.8.31 안주영 전문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조국혁신당을 향해 “대화 창구를 지정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당과의 통합 논의에 대해 “방식이 합당이 될지, 합당이 아닌 형식이 될 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면서 “당내에 찬반이 있는 것도 온 국민이 알고 계신다. 민주적 절차를 거쳐 양당 당원들의 압도적 의사를 확인하면서 처리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저를 포함한 지도부 인사 또는 의원 모두 가급적 개인 의견 표현을 삼가하고 이 일을 맡고 있는 기구에 맡기는 게 좋다고 생각된다”며 “당원 여러분도 자연스러운 의견을 많이 표명해주면 좋지만 가급적 그 과정에서 서로 감정적 부분을 자극하기 보다는 합리적 토론을 해주면 당으로선 매우 감사하겠다는 말씀 드린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혁신당과의 접촉·연대에 있어서는 이해식 의원이 (논의의) 전권을 갖고 계신다”며 “정리된 것이 지도부에 오면 지도부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당원들께 결정 과정을 민주적으로 제안하고 밟아 나가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연대 관련한 논의에 있어 우리 당 내의 이중당적 문제도 중요한 선결 문제”라며 “이 문제는 전제 조건은 아니나 병행 과제로 처리하고 (이 문제를 맡고 있는) 박선원 최고위원이 가급적 빠른 시간 내 준비해서 보고해달라”고 했다.

이미지 확대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8.31 연합뉴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8.31 연합뉴스




신장식 혁신당 대표는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해민 의원이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이동한 것과 관련해 “국민주권정부 요청에 혁신당은 이해민이라는 핵심역량을 파견한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며 “새로운 협력과 연대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시도가 한국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의 협력과 민주당과의 관계는 엄연히 구분된다”며 “이번 인선과는 서로 다른 궤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반영윤 기자
세줄 요약
  • 조국혁신당에 대화 창구 지정 요청
  • 통합 논의, 합당 여부는 미정 상태
  • 당원 의사 확인 뒤 민주적 절차 진행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