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당협안’ 전국 적용 무산…최고위서 “단계적 추진” 결론

손지은 기자
수정 2026-08-31 10:56
입력 2026-08-31 10:56
당협위원장 직선제 ‘일부 추진’
사고 당협 34곳만 일단 적용
국민의힘은 31일 장동혁 대표가 추진하는 ‘당협위원장 직선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미 소속 의원들의 반대 입장이 확인된 만큼 장 대표도 이를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올해 정기 선출의 경우 기존 통상의 방식을 준용하되, 사고 당협 공모 및 당무감사를 통해 당원 참여 기회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주장한 전국 254곳 일괄 재선출이 아닌 사고 당협에만 이를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장 대표의 전국 직선제 재선출 구상은 앞서 최고위원들이 잇달아 숙고를 요구하고, 지난 21일 의원총회에서도 의원들이 ‘반대’ 뜻을 모은 바 있다.
정 사무총장은 “2026년 정기 당협위원장은 기존 운영위원장 선출 방식대로 9월 15일까지 선출을 마치고, 금일 최고위에서 현 당협위원장을 운영위원 방식으로 선출될 때까지 유임시키는 것으로 의결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당협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라고 했다.
34곳 사고 당협은 즉시 공모 절차가 시작된다. 정 사무총장은 “즉시 공모를 실시하고, 조강특위의 자격 심사 후 유자격 신청자가 2인 이상일 경우에는 당원 직선제를 원칙으로 선출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그 과정에서 해당 행위 등에 대해선 감점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지은 기자
세줄 요약
- 장동혁 대표 직선제 전국 도입 무산
- 최고위, 사고 당협 34곳 우선 적용 결정
- 정기 선출은 기존 방식 유지, 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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