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영종 중심 ‘바이오 거점’ 구축… 산학연 협력 확대 [서울바이오헬스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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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주 기자
수정 2026-08-30 23:20
입력 2026-08-30 22:43

[보건복지부장관상]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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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전경. 바이오기업과 연구시설이 밀집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인천광역시가 바이오산업 육성과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 전경. 바이오기업과 연구시설이 밀집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인천광역시가 바이오산업 육성과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광역시가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 ‘바이오 도시’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서울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이번 대상에서 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체계를 연계한 글로벌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클러스터 육성을 목표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바이오기업 및 연구개발(R&D) 지원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기반 구축 ▲바이오산업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2024년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뒤 영종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에는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사무국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기업의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6개 사업에는 총 97억 6400만원을 투입한다.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하고, 미국 시장 진출 사전진단 컨설팅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획득도 돕는다.

전문인력 양성에는 65억 3900만원을 투입한다. 바이오 특성화대학 지원 등을 통해 석·박사급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실습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시설과 장비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산·학·연·관이 보유한 연구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천 아이바이오맵’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개방형 실험실 구축과 선도기업 수요기술 공동연구, 기술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5개 사업에는 21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인공지능(AI)·바이오·문화·에너지를 결합한 ‘ABC+E’를 인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유엔 글로벌 AI 허브를 유치해 인천을 세계 의료·보건 AI 데이터와 실증의 중심지로 만들고, 이를 기존 바이오산업과 연결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좋은 기업이 들어오고 연구개발 기능이 강화돼야 청년들이 서울로 떠나지 않고 인천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다”며 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과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기능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강남주 기자
세줄 요약
  • 송도·영종 중심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추진
  • 기업 R&D·해외진출·인력양성 지원 확대
  • 산학연관 협력과 공동연구 기반 강화
2026-08-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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