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흠 전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제주 첫 기후경제부지사 임명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8-28 09:23
입력 2026-08-28 09:23
세줄 요약
- 이창흠 전 환경부 실장, 제주 기후경제부지사 임명
- 인사청문특위 적합 의견, 최종 임명 확정
- 청정에너지 전환과 기후경제 구축 본격화
제주도가 민선 9기 핵심 과제인 ‘기후·경제’ 정책을 이끌 초대 기후경제부지사에 이창흠(58) 전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제주도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적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이 전 실장을 기후경제부지사로 최종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임 부지사는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7년 공직에 입문했다. 환경부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며 기후·탄소와 환경정책 분야를 두루 맡은 정책 기획통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제주 출신 최고위급 환경 분야 공직자로 재직하면서 제주 지역의 주요 환경 현안 해결과 기후·환경정책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
인사청문특위는 이 부지사의 환경·기후 분야 전문성과 정책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적합 의견을 냈다.
도는 이 부지사의 합류를 계기로 청정에너지 전환을 신산업 육성과 도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제주형 기후경제’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청정에너지와 환경을 제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 육성을 연계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성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 부지사는 “제주가 가진 청정에너지와 환경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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