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66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다저스 상대 통산 2호 끝내기 안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8-28 04:03
입력 2026-08-28 01:05

2003년 이후 3년만…“최선 다한 결실”

이미지 확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애틀랜타의 경기에서 5-5로 맞선 9회말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서 끝내기 안타를 때리고 있다. 애틀랜타 AP 연합뉴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애틀랜타의 경기에서 5-5로 맞선 9회말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서 끝내기 안타를 때리고 있다. 애틀랜타 AP 연합뉴스


시즌 타율 0.066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3년 4개월 만의 끝내기 안타로 모처럼 존재감을 뽐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애틀랜타의 맞대결에서 5-5로 맞선 9회말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와 끝내기 역전타를 기록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 개인 통산 두 번째 끝내기 기록이다. 앞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23년 4월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볼 3개를 침착하게 지켜본 뒤 파울 3개를 걷어내며 3볼 2스트라이크로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8구째 낮게 들어온 공을 공략했고 이것이 좌익수 앞으로 뻗어가는 타구가 됐다. 2루 주자가 김하성의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리면서 김하성의 끝내기 안타도 완성됐다.

올해 초 손가락을 다쳐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김하성은 정규시즌에서도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066의 충격적인 성적으로 입지가 흔들렸다. 그러나 이날 84일 만에 시즌 6번째 안타를 신고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078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 후 김하성은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돼 너무 기분 좋았고 1루로 뛰어가면서 (타구가) 빨리 땅에 떨어지기를 바랐다”면서 “언제 (경기에) 나갈지 모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 왔고 그 결실이 오늘 나왔다”고 말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78승 55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와는 상대 전적 4승 1패로 앞선다.

류재민 기자
세줄 요약
  • 타율 0.066 부진 속 다저스전 끝내기 안타
  • 9회말 2사 1, 2루 대타 출전 뒤 역전타
  • 84일 만의 안타, 시즌 6번째 기록
2026-08-28 B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김하성이 기록한 끝내기 안타는 MLB 개인 통산 몇 번째인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