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특별시장 “정부에 ‘기업은행’ 전남광주로 이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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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수정 2026-08-27 20:05
입력 2026-08-27 20:05

전남광주특별시, 광주청사서 ‘2차 공공기관 이전 시민결의대회’
농·수협중앙회 등 10대 기관 우선 배치 및 지역 집중 배치 요구
민형배 시장 “원활한 자본 공급위해 기업은행 지역에 보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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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7일 광주청사에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공공기관 지역 집중 배치 및 농·수협중앙회 등 10대 핵심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요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7일 광주청사에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공공기관 지역 집중 배치 및 농·수협중앙회 등 10대 핵심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요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에 들어설 반도체 기업 및 관련 소부장 업체들의 원활한 자본공급을 위해 기업은행을 전남광주에 보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올 하반기로 예정된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를 앞두고 27일 광주청사에서 시민 결의대회를 열어 ‘공공기관 지역 집중 배치와 농·수협중앙회 등 10대 핵심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요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시민 500여 명은 전남광주 통합의 핵심 전제였던 ‘공공기관 우선 이전’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통합지역 공공기관 집중 배치 ▲농협·수협중앙회 등 10대 핵심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요구했다. 또 ▲호남권 반도체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중소기업 전문금융기관 IBK기업은행 전남광주 배치 ▲통합법상 불이익 배제 원칙에 따라 종전 전남과 광주 2개 시·도 규모를 웃도는 수준의 공공기관 배치를 촉구했다.

통합특별시는 지난 2월 농생명, 인공지능(AI) 첨단산업, 재생에너지 등 5대 기능을 중심으로 한국환경공단 등 40개 기관의 이전을 건의했다. 이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 발표에 맞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기술개발·용수관리 분야 반도체 관련 공공기관 5곳을 추가해 유치 목표 공공기관을 45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반도체 소부장기업의 공급망 완성을 위해 IBK기업은행 이전을 정부에 건의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공공기관 1차 이전 당시 광주와 전남은 하나로 힘을 모아 공동혁신도시를 만들었고, 이번에는 다른 지역이 하지 못한 광역 행정통합까지 이뤄냈다”며 “정부가 통합지역에 인센티브를 약속한 만큼 전국 시·도의 16분의 1이 아니라 17분의 2로 대우해 달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이어 “반도체 투자가 이뤄지고 관련 산업 생태계가 전남광주 전역에 조성되는 만큼 자본이 원활하게 공급돼야 기업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기업은행을 전남광주로 보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홍행기 기자
세줄 요약
  • 공공기관 지역 집중 배치 요구
  • 농·수협중앙회 등 10대 기관 우선 이전 촉구
  • IBK기업은행 전남광주 이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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