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목재산업 박람회 대전서 개최, 지역 전략 행사·성장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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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8-27 15:18
입력 2026-08-27 15:18

대전 목재 문화·산업 거점 도시 육성 ‘청사진’
박은식 산림청장 “목재산업 활성화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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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0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에서 방문객이 다양한 목재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산림청 제공
27~30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에서 방문객이 다양한 목재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산림청 제공


대전시가 국내 최대 목재 관련 소통과 교류의 장인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 개최에 나섰다. 목재산업 박람회는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데 대전에서 열자는 제안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에 참석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목재의 날’(5월 23일)과 목재산업 박람회를 연계해 대전에서 지속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재산업 박람회를 대한민국 목재산업을 대표하는 지역 전략 행사이자 산업·기술·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허 시장은 “목재가 탄소를 저장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자원이라는 인식을 넓히고 목재 이용과 목재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대전을 목재 문화·산업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대전시가 공식 제안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방정부에서 박람회 개최 방식을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라면서도 “탄소흡수원인 목재 사용 확대와 산업 육성 등을 위해 특정 지역에서 매년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목재산업 박람회는 27~30일 열리는데 대전 개최는 2022년에 이어 4년 만이다. 올해는 목재 제품 전시에 머물지 않고 목재 산업·목조 건축·목재 문화를 중심으로 정책과 산업,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종합 교류의 장으로 확대했다. 또 목공 및 목구조 체험과 대학생 공개수업 등 시민이 목재의 가치와 친환경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산 목재의 가치와 탄소중립, 목재 문화가 일상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국산 목재는 원자재를 넘어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 저장 소재”라며 “산림의 자원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목재산업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세줄 요약
  • 대전시, 목재산업 박람회 지속 개최 검토
  • 목재의 날 연계한 지역 전략 행사 구상
  • 산업·기술·문화 결합한 성장 플랫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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