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서영 날아오른 여자배구, 홍콩 꺾고 8강 진출! 태국과 진검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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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8-27 07:00
입력 2026-08-27 07:00

1세트 내준 뒤 가볍게 역전승 거둬
육서영 22점 이다현 14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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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26일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 홍콩과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026.8.26 국제배구연맹 제공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26일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 홍콩과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026.8.26 국제배구연맹 제공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홍콩을 꺾고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 홍콩과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0-25 25-15 25-11 25-18)로 역전승했다. 홍콩은 123위로 한국(27위)보다 한참 약체다.

앞서 베트남(32위)에 3-1 승리, 일본(6위)에 0-3 패배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로써 2승 1패 승점 6을 기록하며 일본(3승·승점 9)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1세트를 내주고 시작했다. 중앙 속공 위주의 공격을 펼치는 홍콩에 밀리면서 끌려갔다. 그러나 2세트 들어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은 주포 강소휘와 주전 세터 김다인을 빼는 변화를 줬고 작전이 통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2, 3, 4세트는 한국과 홍콩의 수준 차가 워낙 컸다.

육서영은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1개를 합해 양 팀 최다인 22득점을 기록했다. 이다현도 블로킹 4개와 서브 에이스 3개를 묶어 14득점했고 나현수는 11득점했다.

이다현은 “우리가 계속해서 3위 안에 들어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하지만 오늘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경기를 정말 좋은 연습의 기회로 삼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각 조 상위 2개 팀과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진출하는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태국(17위)으로 정해졌다. 태국은 B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강호다. 두 팀의 대결은 한국시간 27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류재민 기자
세줄 요약
  • 홍콩 3-1 역전승, 아시아선수권 8강 진출
  • 육서영 22득점 맹활약, 이다현도 지원
  • 8강 상대 태국 확정, 27일 오후 3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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