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에 중저신용자 대출난민 속출…“10개월 만에 대부 약정 1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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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주 기자
황인주 기자
수정 2026-08-26 14:49
입력 2026-08-26 14:49
세줄 요약
  • 가계대출 규제로 중·저신용자 대부업 이동 확대
  • 핀다 우수 대부 중개 약정액 10개월 만에 1010억원
  • 신용점수 500~700점대 이용자 비중 9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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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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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1·2금융권에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중·저신용자들이 대부업체로 대거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비교·중개 플랫폼 핀다는 ‘우수 대부 중개 서비스’ 누적 약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핀다는 지난해 10월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대출 상품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까지 약 10개월 만에 누적 약정액 1010억원을 기록했다. 제휴 대부업체는 17곳이다.

대부업체 대출을 받고자 한도 조회를 한 건수는 누적 80만건, 실제 대출 신청 건수는 20만건에 달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은행과 2금융권 대출 문턱이 동시에 높아지면서 ‘대출난민’이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실제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월평균 한도 조회 건수는 약 7만 2000건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7월에는 9만 8000건으로 뛰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 6월 ‘빚투(빚내서 투자) 관리’ 차원에서 은행권 신용대출 한도가 크게 줄었고, 7월 들어서는 집값을 잡기 위한 강화된 대출규제가 적용된 바 있다.



이용층은 중·저신용자에 집중됐다. 한도 조회 기준 신용점수 500~700점대 이용자 비중이 전체 90%가량을 차지했다.

황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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