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이돌봄 서비스 기관 두곳으로 늘린다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8-26 13:51
입력 2026-08-26 13:51
세줄 요약
- 아이돌봄 제공기관 복수체제 도입
- 충북 첫 사례, 전국 네 번째 운영
- 수요 급증 대응과 일자리 창출 추진
청주시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한곳에서 두곳으로 늘려 복수체제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아이돌봄 수요에 대응하며 경력보유 여성의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다.
복수기관 체제는 충북에서 처음이며 전국에선 경기 시흥시, 경북 구미·경주시에 이어 네번째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에 돌보미가 방문해 아동을 돌보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최근 산모와 신생아 돌봄분야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 기업인 주식회사 가온을 운영기관으로 추가 선정했다.
복수기관 체제에 따라 청주지역 아이돌봄 서비스를 책임지던 청주시가족센터는 서원구와 흥덕구를, 가온은 상당구와 청원구를 맡는다.
시는 다음달 4일 협약식을 진행한 뒤 전산자료 이관, 신규 돌봄사 채용, 직무교육 등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복수기관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 288명인 아이돌보미를 2027년까지 331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청주지역 아이돌봄 수요는 최근 3년 사이 이용 아동수가 2023년 1412명에서 2025년 2238명으로 58% 증가했다. 오송·오창 등 신도시 지역과 퇴근 시간대인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에는 돌봄신청이 집중돼 돌보미 매칭이 지연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수기관 체제는 돌봄 대기시간 단축 등 양육 공백을 줄이며 돌봄 분야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할수 있다”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수 있는 양육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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