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청래, ‘노사모 연합 대번개’서 “지금부터 우리 과제는 이재명 정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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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호 기자
김서호 기자
수정 2026-08-24 11:50
입력 2026-08-24 11:40

1박 2일 진행… 전당대회 뒤풀이 성격
“다들 열심히 했는데 져서 미안하다”
최민희·이성윤·한민수 등 ‘친청’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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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자 만찬 간담회에서 김민석 신임 대표와 정청래·송영길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후보,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후보.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자 만찬 간담회에서 김민석 신임 대표와 정청래·송영길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후보,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후보. 뉴스1


연임 도전에 나섰던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주말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함께하는 연합 대번개’ 자리에서 “지금부터 우리의 과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24일 통화에서 “정 전 대표가 ‘전당대회라는 게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 것이지만 다들 열심히 했는데 져서 미안하다. 그래도 지금부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같이 힘을 모으자’고 말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정 전 대표는 또 “현재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앞두고 있고, 앞으로 몇 년 동안 발생할 추가 세수를 잘 활용해 민생을 회복하고 AI 시대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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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경기 이천 한국생산성본부 연수원에서 열린 ‘노사모와 함꼐하는 연합 대번개’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유튜브 캡처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경기 이천 한국생산성본부 연수원에서 열린 ‘노사모와 함꼐하는 연합 대번개’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유튜브 캡처


이번 대번개는 지난 22~23일 경기 이천 한국생산성본부 연수원에서 1박 2일에 걸쳐 열렸다. 노사모 회원뿐 아니라 이른바 ‘알정찍’(알았어 정청래 찍었어) 등 정 전 대표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모인 자리로 사실상 전당대회 뒤풀이 성격이었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는 친청(친정청래)계 의원들도 대거 참석했다.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을 비롯해 임오경·문정복 의원과 박규환 전 최고위원도 함께 했다.

정 전 대표는 전당대회가 끝난 뒤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국회 상임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활동에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에도 외통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뒤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찾아 당권을 놓고 경쟁한 김민석 대표, 송영길 의원과 만찬을 했다.

정 전 대표는 지난 17일 전대 직후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앞으로는 유쾌하게 여러분을 만나며 방송, 유튜브 출연도 많이 하고 당대표 때 하지 못했던 말들을 하겠다”고 했다.

김서호 기자
세줄 요약
  • 노사모 연합 대번개서 이재명 정부 성공 강조
  • 전당대회 패배 언급하며 지지층 결집 호소
  • 민생 회복·AI 전환 위한 세수 활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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