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관광버스 화재’ 큰일 날 뻔…승객 22명 전원 대피
임형주 기자
수정 2026-08-23 19:28
입력 2026-08-23 19:28
소방당국 “브레이크 과열 추정”… 화염 번지기 전 모두 대피
전남광주 완도에서 경남 김해로 향하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으나, 운전자의 빠른 대처로 탑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대피했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완도군 고금면 청룡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버스 운전자는 주행 중 타이어 부근에서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차량을 도로 가장자리에 정차시킨 후 119에 신고했다. 이어 탑승해 있던 승객 22명에게 상황을 알리고 대피를 유도했다.
운전자의 신속한 판단 덕분에 승객 22명 전원이 화염이 번지기 전 차 밖으로 무사히 피신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불은 진화됐으나, 버스 차체 일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1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과열로 인해 타이어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형주 기자
세줄 요약
- 완도-김해행 관광버스 주행 중 화재 발생
- 운전자 즉시 정차·신고, 승객 22명 대피
- 인명피해 없고 재산피해 약 1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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