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성 위험물 191만ℓ 보관 평택 창고 화재…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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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6-08-11 08:44
입력 2026-08-11 08:35
세줄 요약
  • 평택 위험물 창고 화재, 인명 피해는 없음
  • 191만ℓ 인화성 화학물질 보관, 연소 확대 우려
  • 대응 2단계·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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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평택시의 한 위험물 보관 창고에서 큰불이 났다. 창고 안에 190만ℓ가 넘는 인화성 화학물질이 보관돼 있었으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 3분쯤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 소재 위험물 보관창고에 불이 났다.

창고 안에 설치된 자동 화재 속보 설비를 통해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화재 발생 1시간 20분 만인 오전 1시 32분 대응 1단계(차량 31~50대의 대응이 필요한 경우)를 발령했다가 오전 2시 40분 대응 2단계(차량 51~80대 동원)로 상향했다.

불길이 거세지자 오전 3시 39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충남, 세종, 충북, 대전 등 인근 4개 시도에서 소방 물탱크차와 화학차 등 28대가 즉각 지원에 나섰다. 장비 102대와 인력 255명이 화재 진압에 동원돼 주변 5개동(공장 전체 7동)과 인접 시설로의 연소확대를 막았다.

이후 불길이 잦아든 11일 오전 5시 16분을 기해 대응 2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937㎡의 1층짜리 건물로, 100여 종의 제4류 위험물과 일반 화학물 등 약 191만ℓ가 보관된 특수물류센터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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