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서 세계녹색성장포럼 개최…“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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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7-08 17:13
입력 2026-07-08 17:13
세줄 요약
  • 포항서 세계녹색성장포럼 개최, 기후위기 대응 논의
  • 산업 전환·도시 협력·국제기구 연계 방안 공유
  • 청년 해커톤·시민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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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8일부터 열리는 2026 세계녹색성장포럼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에서 8일부터 열리는 2026 세계녹색성장포럼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포항시는 8일부터 라한호텔 포항에서 ‘2026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2026·WGGF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경계를 넘어, 새로운 녹색 미래로’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 도시 간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 앞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박용선 포항시장과 후안 베르데 기조연사,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ICLEI) 사무총장이 참석해 포항의 녹색전환 비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국제기구 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포럼 기간에는 후안 베르데 알라모 홀딩 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녹색산업, 저탄소 해양교통, 녹색금융, 해양생태, 기후 안심 도시, 자연기반해법, 일상 속 기후행동 등을 주제로 한 분야별 세션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포항 소재 기업의 해외 기후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모색하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X 포항기업 워크숍’, 국내외 청년들이 참여하는 녹색성장 아이디어 해커톤, 청소년 기후실험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시민참여 콘서트에는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명예교수와 홍다경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 대표가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일상 속 기후행동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녹색성장 도시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향후 국제기구·기업·도시 간 실질적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환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의 문제”라며 “철강산업의 녹색 전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함께 추진해 지속가능한 산업도시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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