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등 6개 시도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경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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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7-08 16:48
입력 2026-07-08 16:34

오늘 밤 많은 비 예보되면서 산사태 발생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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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에 비상이 걸렸다. 산림청 제공
8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에 비상이 걸렸다. 산림청 제공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충청권 등 6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8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대전·세종·충북·충남·강원·전북에 내려진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뉜다. 현재 서울·인천·부산·대구·울산·경기·경북·경남·전남광주 등 9개 시도에는 ‘주의’, 제주는 ‘관심’ 단계가 각각 발령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충남 부여·서천군, 계룡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은 충청·전라권에 80~150㎜(많은 곳 150~200㎜ 이상), 수도권·강원권에 50~100㎜(많은 곳 150㎜)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상황실장을 산사태방지과장에서 산림재난통제관으로 격상해 비상 대응 체제에 나섰다. 또 ‘경계’ 경보가 발령된 6개 시도에는 산사태협력관을 긴급 파견하고 주민 대피와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산사태협력관은 지방정부의 산사태 예보 적기 발령 여부와 주민 대피 지원체계, 산사태취약지역 등 위험 요인 사전 조치 상황 등을 점검하고 호우가 끝날 때까지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특히 이날 취약 시간대에 강한 비가 예보되면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산사태 예측과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주민 대피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세줄 요약
  • 6개 시도 산사태 경보 주의→경계 상향
  • 충청·전라권 집중호우, 산사태 위험 확대
  • 산림청 비상 대응·주민 대피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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