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어지럽혀” 60대 에어컨 기사와 말다툼 하다 흉기 살해한 50대 구속
이보희 기자
수정 2026-07-06 22:33
입력 2026-07-06 21:37
세줄 요약
- 천안 다가구주택서 에어컨 기사와 말다툼 끝 살해
- 집안 어지럽힘 항의 뒤 흉기 범행, 피해자 사망
- 법원 도주 우려 판단해 50대 남성 구속영장 발부
60대 에어컨 설치 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이날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 40분쯤 천안 동남구 봉명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에어컨 설치 기사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다음 날 숨졌다.
A씨는 에어컨 설치 과정에서 B씨가 집안을 어지럽히자 항의했고, B씨가 자리를 뜨려 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과정에서 A씨도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병원 치료가 끝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를 송치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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