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롯데오픈 첫날 6언더파 2위 김효주 “집 나갔던 드로우샷, 다시 돌아와 기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권훈 기자
수정 2026-07-02 17:56
입력 2026-07-02 17:56
세줄 요약
  • 김효주, 롯데오픈 1R 6언더파 공동 2위
  • 흔들렸던 드로우샷 회복, 우승 경쟁 재점화
  • 박예지 선두, 박현경 부진·김민솔 무난 출발
이미지 확대
김효주의 아이언샷. KLPGA 제공.
김효주의 아이언샷. KLPGA 제공.


여자 골프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한달 만에 다시 선 국내 무대에서 첫날부터 매서운 샷을 휘들렀다.

김효주는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를 때려 선두에 나선 박예지에 1타 뒤진 공동2위에 오른 김효주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두달 만에 또 한번 국내 대회 우승을 넘볼 발판을 마련했다.

김효주는 “1타차 2위라니 기분이 좋다. 언제나 출전하는 대회에서는 다 우승하고 싶다”고 웃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차례 우승하면서 세계랭킹을 3위까지 끌어올린 김효주는 특히 최근 무뎌졌던 샷이 돌아온 게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드로우 샷을 갈고 닦아 LPGA투어에서 2차례 우승했던 김효주는 지난달 US여자오픈부터 왼쪽으로 의도한대로 공의 궤적이 휘어지지 않아 애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샷이 썩 좋지 않았다는 김효주는 “잠깐이지만 어제 샷을 좀 손을 봤다. 원하는 샷이 조금은 다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김효주는 “그래도 한샷 한샷 따지고 보면 50점에 불과한 하루였지만 스코어가 잘 나왔으니 80% 마음에 든다고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최근 샷이 좋지 않아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반등을 기대한다.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좀 찾았고 남은 사흘 동안 원하는 샷이 나오길 간절히 바라겠다”고 말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마치고 이틀 전에 한국에 도착했다가 이 대회 최종 라운드를 끝내고 곧바로 에비앙 챔피언십에 열리는 프랑스로 떠나는 김효주는 “강행군이 맞다. 최대한 쉬는 것 말고는 딱히 답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LPGA투어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는 황유민과 문정민, 이승연, 이세희가 김효주와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KLPGA투어에서 다승 1위(3승)에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민솔은 3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무난하게 마쳤다.

사흘 전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최다 상금 대회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해 6억9000만원을 상금을 받고 돌아온 박현경은 5오버파 77타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박현경은 “일본투어 시드를 확보했지만 일단 올해는 KLPGA투어에 전념하겠다.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오늘은 너무 피로해 샷이 안 됐다. 내일 최대한 타수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훈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김효주의 현재 세계랭킹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