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와 교육감 1호 결재는… ‘민생경제상황실 운영’·‘초개별화 맞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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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7-02 15:36
입력 2026-07-02 14:44

위성곤 첫 간부회의 민생경제 회복 활성화 방안 유튜브 생중계
“도민 삶이 나아졌는지를 행정 성과 기준으로 삼겠다” 강조
고의숙 “한 아이도 소외 없는 책임교육”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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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제주지사가 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다. 이날 임기 제1호 행정명령으로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운영을 지시했다. 제주도 제공 유튜브 영상 캡처
위성곤 제주지사가 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다. 이날 임기 제1호 행정명령으로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운영을 지시했다. 제주도 제공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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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제주지사가 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다. 이날 임기 제1호 행정명령으로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운영을 지시했다. 제주도 제공 유튜브 영상 캡처
위성곤 제주지사가 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다. 이날 임기 제1호 행정명령으로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운영을 지시했다. 제주도 제공 유튜브 영상 캡처


민선 9기 위성곤 제주도지사와 제18대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직후 각각 1호 결재를 통해 앞으로의 도정과 교육행정의 최우선 과제를 제시했다.

위 지사는 민생경제 회복을, 고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책임교육을 전면에 내세우며 새 출범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위 지사는 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설치를 임기 제1호 행정명령으로 발동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9기 핵심 정책과제를 발표하는 자리로 처음으로 전국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관심을 끌었다.

위 지사는 “오늘 이 자리는 앞으로 제주도정이 도민을 위해 어떻게 일할 것인지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선언의 자리”라며 “행정이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도민의 삶이 실제로 얼마나 나아졌는지를 행정의 성과 기준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은 고물가·고금리·고유가라는 3고(3高)의 어려움 속에서 버티고 있다”며 “행정이 과거의 관행과 속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1호 행정명령은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운영”이라며 “통계가 나온 뒤 대책을 세우는 방식은 이미 늦다.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 지사는 자신이 직접 민생경제 컨트롤타워를 맡아 집무실에 민생경제 상황판을 설치하고 서민물가와 소상공인 매출, 고용지표 등을 매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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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이 1일 학교 현장 방문 후 수준별·영역별 맞춤교육 실현을 임기 1호로 결재하고 있다. 제주도교육감 제공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이 1일 학교 현장 방문 후 수준별·영역별 맞춤교육 실현을 임기 1호로 결재하고 있다. 제주도교육감 제공


반면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의 첫 결재는 ‘초개별화 맞춤교육 지원 체계 구축’이었다.

고 교육감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성장 이력을 반영한 수준별·영역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와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학습 수준과 진로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초개별화 교육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 교육감은 “학생의 성장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초개별화 맞춤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과 지원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교육감은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등교부터 하교까지 함께’를 주제로 제주북초등학교와 제주영지학교, 신성여자중학교,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 현장을 점검한 뒤 교육청 집무실에서 1호 결재를 진행했다.

두 기관장의 첫 결재는 각각 ‘민생경제’와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향후 제주도정과 제주교육이 도민과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 행정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강동삼 기자
세줄 요약
  •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설치 결재
  • 서민물가·소상공인 매출·고용지표 매일 점검
  • 학생별 성장 이력 반영한 맞춤교육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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