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극항로 시대 대비해 영일만항 특화 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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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6-22 15:52
입력 2026-06-22 15:52
세줄 요약
  • 북극항로 대응 영일만항 특화항만 구상 착수
  • 철도·신공항 연계 물동량 유입 방안 검토
  • 이차전지·수소·바이오 연계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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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항만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항만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북극항로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시는 영일만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북극항로 시대 특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포항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항만 구상 용역’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과업은 ▲북극항로 관련 국내외 동향 분석 ▲철도 수송 및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를 통한 대구·경북권 물동량 유입 방안 ▲북극권 국가·도시와의 교류 협력 방안 ▲영일만항의 SWOT 분석을 통한 기능 보완 및 확장 개발 방향 제시 등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영일만항의 특화 기능과 개발 수요를 체계적으로 정립한 뒤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북극항로 대비 항만 발전전략 수립 용역’과 연계해 국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북극항로 특별법 기본계획과 제5차 전국항만기본계획 등 국가 상위계획 반영을 추진해 영일만항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지역 신산업과 연계한 기업 맞춤형 항만 기능을 강화해 공공성 중심의 운영체계 전환과 국비 확보 논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정표 시 해양수산국장은 “국가 항만정책 변화에 대응해 영일만항의 미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북극항로 등 글로벌 해상물류 변화와 지역 신산업 수요를 반영한 복합물류 전략을 마련하고, 기업 수요 중심으로 영일만항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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