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삼각봉~백록담 두 달간 통제… 낙석방지시설 보수·데크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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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6-19 12:10
입력 2026-06-19 12:10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음사 탐방로 정상구간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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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삼각봉 대피소 모습. 제주 강동삼 기자
한라산 삼각봉 대피소 모습. 제주 강동삼 기자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정상 구간의 출입이 오는 8월부터 두 달간 통제된다.

낙석 위험 구간에 대한 보수공사와 노후 데크 교체가 진행되면서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백록담 정상 구간의 입산을 전면 통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통제는 탐방로 내 낙석방지책이 훼손된 구간을 보수하고 위험 구간에 설치된 데크를 전면 교체하기 위해 이뤄진다. 해당 구간은 지형적 특성상 별도의 우회 탐방로를 마련하기 어려워 공사 기간 동안 탐방객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현재 관음사 탐방로를 포함해 어리목·성판악·영실·돈내코 등 주요 탐방로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수립한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정비계획(2025~2029년)’에 따라 탐방로별 특성을 고려한 시설 개선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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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삼각봉 출렁다리 전경. 제주 강동삼 기자
한라산 삼각봉 출렁다리 전경. 제주 강동삼 기자


정비사업에는 돌과 목재 데크, 침목 등 자연 친화적 재료가 활용된다. 현재 4개 정비사업에 총 25억원이 투입돼 탐방객 안전과 탐방 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재해 예방을 위한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도 병행된다. 한밭교와 탐라계곡 목교, 용진각 현수교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노후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 필요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형은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공사 기간 관음사 탐방로 일부 구간 이용이 제한되는 만큼 탐방객들은 사전에 탐방 일정을 확인해 달라”며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세줄 요약
  • 관음사 탐방로 정상 구간 두 달간 전면 통제
  • 낙석방지시설 보수·노후 데크 교체 공사 진행
  • 우회로 어려워 탐방객 사전 일정 확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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