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충남의 ‘미식’ 문화 접근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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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6-18 10:30
입력 2026-06-18 10:30

충남도, 외국인 친화 음식점 100곳 선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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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폐막한 태안 국제원예 치유박람회에 내외국인 183만여명이 방문했다. 서울신문 DB
지난달 폐막한 태안 국제원예 치유박람회에 내외국인 183만여명이 방문했다. 서울신문 DB


해마다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충남 미식 문화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18일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음식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26 외국인 친화 음식점’ 100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 방문의 해’와 K-관광 전환을 반영한 것으로 2027 충청 하계 세계 대학 경기대회와 논산 세계 딸기 산업 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수용 기반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지난달 폐막한 태안 국제원예 치유박람회에는 내외국인 관람객 183만 1068명이 방문한 바 있다.

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음식점 이용 과정에서 겪는 언어 장벽과 메뉴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해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친화 음식점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카페·디저트류 포함)이며, 신청은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충남도 누리집과 안내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접수한다.

도는 서류 심사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외국인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수준, 관광객 수용 역량 등을 평가해 음식점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식당에는 외국인 친화 음식점 공식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 메뉴판 제작, 메뉴 상세 정보 제공 및 전문가 교육, 충남 관광 누리집과 관광 가이드북 수록 등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와 결제, 정보 접근 등의 불편 없이 고유의 음식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충남의 음식을 알리고 국제 관광도시로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성 박승기 기자
세줄 요약
  • 외국인 친화 음식점 100곳 공개 모집
  • 언어 장벽·메뉴 선택 불편 해소 추진
  • 다국어 메뉴판·교육·홍보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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