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李대통령, 월드클래스 지도자…선관위와 대통령 연결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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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수정 2026-06-15 10:39
입력 2026-06-15 10:37

“선관위, 인적 쇄신이나 사퇴로 봉합될 일 아냐”
“부정선거 음모론 제기, 민주주의에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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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5 안주영 전문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5 안주영 전문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외교의 역량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월드 클래스의 세계적인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탈리아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최고 수준인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과 함께 양국 협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 측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훈장을 수훈하며 대한민국 위상과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지방선거 때도 참 많은 국민들한테 들었던 얘기”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외국에 나갈 때마다 불안불안했었는데 이 대통령은 순방할 때마다 뭔가 기대가 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가 이끄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역량이 세계와 더욱 활발히 연결되고 그 성과를 풍성하게 나누게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상 그 어느 나라보다 외교 역량이 중요하다”며 “중동 전쟁도 종식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외교 역량과 한반도 평화 정착으로 한국 경제 성장에 큰 계기가 도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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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5 안주영 전문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5 안주영 전문기자


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는 “지금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 매서운 비판 앞에 자성하며 모든 언행에 극도로 유의해야 한다”며 “국민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 이유를 선관위 스스로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인적 쇄신이나 몇몇의 사퇴로 봉합될 일이 결코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오직 주권자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전향적인 자세로 이번 참정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고 선거제도 개혁을 완수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이 엄중한 국면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본인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부정선거라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은 사실도 아니고 민주주의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이를 특정 세력이나 대통령과 무리하게 연결해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강동용 기자
세줄 요약
  • 이재명 대통령 외교 성과 높이 평가
  • 이탈리아 순방, 관계 격상·훈장 수훈 언급
  • 투표용지 부족 사태엔 선관위 자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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