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달라” 했지만 거절…10홈런 KIA 아데를린, 개인 사정으로 계약 종료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6-12 18:50
입력 2026-06-12 18:39

지난달 단기 영입돼 팀에서 맹활약
멕시코 홈런왕 출신…데뷔전서 ‘쾅’
KIA “카스트로, 13일 잔류군 합류”

이미지 확대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5-0으로 앞선 5회말 통산 10호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6.6.4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5-0으로 앞선 5회말 통산 10호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6.6.4 KIA 타이거즈 제공


단기 대체 선수로 들어와 강렬한 인상을 남긴 KIA 타이거즈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연장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KIA는 12일 “아데를린과 연장 계약을 추진했으나 선수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고사했다”면서 “다만 아데를린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계약 마지막 날인 12일 두산전 출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KIA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다.

아데를린은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해럴드 카스트로의 부상 대체 선수로 지난달 계약기간 6주 총액 5만 달러에 단기 계약한 뒤 팀에 합류했다. 장타자를 원한 KIA는 지난해 멕시코 리그에서 42홈런을 날리며 홈런왕에 오른 아데를린이 필요했고 결과적으로 그 선택은 옳은 결정이 됐다.

아데를린은 이날 경기 전까지 31경기에서 타율 0.274 10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32개의 안타 중 10개가 홈런이었을 정도로 힘이 남달랐다. 데뷔전인 지난달 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첫 타석부터 3점 홈런을 터뜨렸고 이튿날 2개의 홈런을 또 터뜨리며 데뷔 2경기 만에 홈런 3개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SSG 랜더스전부터는 3경기 연속 홈런을,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만루포를 터뜨리기도 했다.



KIA는 아데를린의 기량을 높이 평가해 연장 계약을 추진했으나 아데를린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작별을 택했다. 이로써 KIA는 카스트로의 회복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 됐다. KIA는 “카스트로는 13일 잔류군에 합류해 본격적인 복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류재민 기자
세줄 요약
  • 아데를린, 개인 사정으로 연장 계약 거절
  • 31경기 10홈런 31타점, 강한 인상 남김
  • KIA, 카스트로 복귀 준비로 전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아데를린이 KIA와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는?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