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농어촌 기본소득, 수치로 입증… 꼭 성공시켜야”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백서연 기자
백서연 기자
수정 2026-06-12 16:41
입력 2026-06-12 16:41

金, 경남 남해군 기본소득 시범사업 점검
“지역 경제 마중물 역할… 상당 이익 유입”

이미지 확대
김민석 총리,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현장 점검
김민석 총리,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현장 점검 김민석 국무총리가 12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인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의 한 로컬푸드매장을 찾아 기본소득 사용 현황과 효과 등을 점검하고 있다.
남해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경남 남해군을 찾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날 경남 남해군 이동면의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기본소득이 길지 않은 시간 수치로 입증하는 바가 (있다)”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주고 실제로 상당한 이익이 유입됐다”고 짚었다.

이어 “(기본소득이) 궁극적으로는 지방을 살리고, 서울의 과열을 막는 그런 여러 가지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 같다”며 “그런 면에서 이 작업을 꼭 성공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남해군을 포함해서 전국 각지의 시범 지역들이 현장 모니터링을 잘했으면 좋겠다”며 “액수도 앞으로 확대하고 숫자도 확대하는 내용이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남해군과 같은 성공 사례들을 정리해 다른 지역에도 전파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김 총리는 지역 상점들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책갈피 등을 직접 구매했다. 주민의 사인 요청에는 이름과 함께 ‘기본소득 영원히’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 지역 주민에게 매달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엑스(X)에 “농어촌 기본소득을 2년 한시 (사업으로) 도입했는데도 이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데, 영구적으로 도입하고 금액을 상향하면 훨씬 효과가 크지 않겠나”라고 평가한 바 있다.

백서연 기자
세줄 요약
  •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점검
  • 지역경제 효과 수치로 입증 강조
  • 지원 확대와 성공사례 전파 주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