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연극 접목해 선진형 스포츠 문화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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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수정 2026-06-11 16:08
입력 2026-06-11 16:08

학교운동부 지도자 대상 롤플레잉 연수 실시…공감·소통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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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내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11일 전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교육연극 기법을 활용한 ‘롤플레잉 연수’에 참여해 학생 선수 지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재연하며 소통 역량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 도내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11일 전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교육연극 기법을 활용한 ‘롤플레잉 연수’에 참여해 학생 선수 지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재연하며 소통 역량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 현장의 수직적 문화를 개선하고 학생 선수 중심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11일 전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연극 기법을 활용한 ‘롤플레잉(Role-Playing)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선수 지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인권을 존중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강의 중심의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과 참여를 중심으로 운영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학생 선수 지도 과정의 어려움, 학부모와의 소통 문제, 구성원 간 갈등 등 실제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를 시나리오로 구성해 직접 연기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지도자들은 역할극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경험을 쌓았으며,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소통 방식과 상담 기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지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성장하는 지도자, 발전하는 학교운동부’를 목표로 연간 4차례의 지도자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스포츠과학, 상담, 진로·진학, 스포츠 윤리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지도자의 전문성과 소통 역량은 학생 선수의 성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험형 연수를 확대해 학생 선수들이 행복하게 운동할 수 있는 학교운동부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무안 서미애 기자
세줄 요약
  • 교육연극 활용한 학교운동부 역할극 연수 실시
  • 학생 선수 갈등 대응과 인권 존중 문화 강화
  • 현장 사례 연기·피드백으로 소통 역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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