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갑오징어 도시’ 이미지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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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수정 2026-06-10 11:28
입력 2026-06-10 11:28
세줄 요약
  • 비응항서 갑토리의 날 선포식 개최
  • 갑오징어를 도시 브랜드로 육성 선언
  • AI 캐릭터·갑토리송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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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갑토리의날 선포식. 군산시 제공
군산 갑토리의날 선포식. 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갑오징어 도시’로의 도약을 전격 선언했다.

군산시는 9일 군산 비응항 일원에서 시민과 어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갑토리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산의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를 문화와 관광, 콘텐츠가 융합된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육성하는 게 목표다.

시는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군산 갑오징어의 새 얼굴, ‘갑토리송’을 최초로 공개했다.

또 매년 바다의 날인 5월 31일을 ‘군산 갑오징어 갑토리의 날’로 지정·선포하고, 매년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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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갑오징어, 넙치, 조피볼락 등의 종자를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군산시 제공
아이들이 갑오징어, 넙치, 조피볼락 등의 종자를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군산시 제공


이어 아이들이 갑오징어를 비롯해 넙치, 조피볼락 등의 종자를 직접 바다에 방류하며 수산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향후 캐릭터 ‘갑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와 굿즈(상품) 개발, 지역 축제와의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수산물 소비 촉진과 외지 관광객 유치로 연결한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갑토리는 단순한 수산물 캐릭터를 넘어 군산의 청정 바다와 활기찬 수산업을 전국에 알릴 새로운 상징물”이라며 “이번 갑토리의 날 선포를 계기로 군산 갑오징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산업과 관광·문화콘텐츠 산업이 함께 시너지를 내는 독창적인 도시 브랜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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