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 ‘안심매입’ 정책 시행…중고차 진단오류 보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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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26-06-09 17:11
입력 2026-06-09 17:11
세줄 요약
  • 제로 출시 5주년 맞아 안심 매입 정책 시행
  • 무사고→유사고 변경 시 추가 보상금 도입
  • 동력전달장치·누유 수리비 100%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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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딜러가 국내 최초로 열화상 스캔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차량 상태를 진단하는 특허를 지난 5월 등록했다. 사진은 해당 특허 기술로 로봇팔 4대가 차량을 스캔하고 있는 모습. 헤이딜러 제공
헤이딜러가 국내 최초로 열화상 스캔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차량 상태를 진단하는 특허를 지난 5월 등록했다. 사진은 해당 특허 기술로 로봇팔 4대가 차량을 스캔하고 있는 모습. 헤이딜러 제공


헤이딜러는 중고차 매입 서비스 ‘제로’(Zero) 출시 5주년을 맞아 회원 딜러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안심 매입 정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헤이딜러에 따르면 이번 안심 매입 정책은 진단 오류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확대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사고 구분 변경 보상금, 동력전달장치와 누유 수리비 보상, 탁송 중 사고 및 차량 대금 입금 지연 대응 등 거래 과정 전반을 강화해 회원 딜러와 차량 판매 고객 모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무사고 차량의 유사고 변경 시 보상금’을 새로 도입해 진단 오류 보상을 강화한다. 사고 구분이 완전 무사고에서 유사고로 변경된 경우 추가로 발견된 사고 부위별 보상액과 차량 가격에 비례한 추가 보상금을 함께 지급한다. 이를 통해 회원 딜러는 진단 오류로 인한 손실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고 헤이딜러 측은 전했다.

동력전달장치와 누유 수리 건에 대해서는 정비명세서를 기준으로 실제 수리비를 100% 보상하기로 했다. 다만 정비명세서만 발급받고 실제 수리는 하지 않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관련 검증 시스템도 보강하기로 했다.

보상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2차 검토를 받을 수 있는 ‘제로 진단오류 재검토 접수센터’도 신설했다. 진단오류 보상 신청은 영업일 기준 10일 안에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헤이딜러는 제로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아 회원 딜러를 대상으로 네 차례에 걸쳐 서비스 개선 의견을 모았다. 총 8871건의 의견이 접수된 가운데 회원 딜러들은 진단 정확도 개선과 진단 오류 보상 확대를 가장 중요한 개선 과제로 꼽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회원 딜러와 고객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앞으로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플랫폼이 책임지는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도 “허위 보상금 수령 시도에 대해서는 선량한 회원 딜러 보호를 위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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