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월드컵인데 ‘부상 악령’…브라질, 웨슬리 낙마에 에데르송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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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하 기자
수정 2026-06-08 17:15
입력 2026-06-08 11:43

허벅지 부상으로 낙마… ‘맨유 이적 사가’ 에데르송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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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브라질과 칠레의 경기에서 브라질의 웨슬리(23·AS 로마)가 공을 잡는 모습. AFP 연합뉴스
지난해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브라질과 칠레의 경기에서 브라질의 웨슬리(23·AS 로마)가 공을 잡는 모습. AFP 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우승 후보인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웨슬리(23·AS 로마)가 부상으로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기회를 놓쳤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8일(한국시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에서 내전근 손상이 발견됐다”며 웨슬리의 낙마 소식을 발표했다. 대체자는 에데르송(26·아탈란타)으로 낙점됐다.

웨슬리는 전날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 허벅지를 다쳐 전반 17분 만에 교체됐다. 벤치에 앉아 눈물을 흘리던 그의 첫 월드컵 출전은 4년 후를 기약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 대표팀은 2-1 승리를 거뒀다.

웨슬리는 자신의 낙마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브라질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을 수 없다는 것이 아프다”면서도 “더 강해져 다시 돌아오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 순간을 마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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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왼쪽)와 에데르송. AFP 연합뉴스
웨슬리(왼쪽)와 에데르송. AF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둔 것으로 알려진 에데르송에게는 뜻밖의 겹경사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맨유와 아탈란타는 에데르송에 대한 4500만 유로(약 808억원) 규모 패키지 계약의 서류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적 절차 완료 시점은 다음 달 초로 예상된다.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14일 미국 뉴욕에서 모로코와의 조별리그 G조 첫 경기로 이번 월드컵 대회의 첫발을 뗀다. 이어 20일 필라델피아에서 아이티를, 25일 마이애미에서 스코틀랜드를 차례로 상대한다.

정회하 수습기자
세줄 요약
  • 웨슬리, 이집트전 허벅지 부상으로 낙마
  • MRI서 왼쪽 내전근 손상 확인, 월드컵 무산
  • 브라질, 대체자로 에데르송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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