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현관문 래커칠”…보복 대행 10대 검거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6-05 17:45
입력 2026-06-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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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텔레그램 지시 따른 보복 대행 범죄 발생
- 대전 아파트 현관문·벽면 래커와 간장 훼손
- 10대 검거, 배후 일당 및 추가 범행 추적
돈을 받기로 하고 다른 사람의 집 현관문에 래커칠하는 일명 ‘보복 대행 범죄’를 저지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3일 오전 1시쯤 대전 동구 한 아파트 현관문과 복도 벽면을 붉은색 래커와 간장으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군을 25일 경기도 거주지 근처에서 검거했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누군가로부터 타인의 집 현관문에 테러하는 보복 대행 범죄를 지시받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군은 대가로 30여만원의 수고비를 받기로 했으나, 범행을 지시한 이들이 잠적해 돈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전북 남원의 한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한 것을 파악하는 한편, 범행을 지시한 일당에 대해서도 추적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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