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결과에…공정위원장 “내란 상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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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수정 2026-06-05 15:01
입력 2026-06-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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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강남 3구·한강벨트 오세훈 선전 결과 비판
  • 주병기 공정위원장 SNS 글 게시 뒤 삭제
  • 공무원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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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정위 제공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정위 제공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서울 강남 3구 등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이 높았던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5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주 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당별 서울시 득표 결과를 공유한 한 게시물에 “시민의 권리 행사가 이렇게 돈의 질서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씁쓸하다”고 적었다.

이어 “내란을 일으켜도 상관없는 맹신인가? 맹목인가? 아니면 자기기만인가?”라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집값이 높은 서울 강남 3구와 한강벨트로 불리는 용산·동작·영등포 등에서 오 후보가 선전한 것을 두고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글은 17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11시쯤 삭제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주 위원장의 게시글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는 점,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던 이재명 대통령의 뜻과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 박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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