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청탁 수사받던 지인 숨겨준 70대 구속…수사 대상자는 숨져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6-05 14:01
입력 2026-06-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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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승진 청탁 의혹 수사 대상자 도피 도운 70대 구속
- A씨, 집에 온 B씨 머물게 하며 범인도피 혐의
- B씨는 잠적 뒤 야산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를 받던 인물을 숨겨준 7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경찰청은 청도군 공무원 승진 청탁 의혹과 관련해 수사받던 인물을 숨겨준 혐의(범인도피)로 70대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6일 자신의 집에 찾아온 수사 대상자 B씨를 머물게 하는 등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 2명에 대해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A씨에 대한 영장만 발부됐다.
앞서 B씨는 공무원 승진 대가로 청도군수에게 금품 청탁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3월 말 행방을 감췄다. 이후 B씨는 지난달 3일 경북 도내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청도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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