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CC 개발, 세계유산 전문가들 사전점검으로 사업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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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26-06-04 22:04
입력 2026-06-0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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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 국제 전문가 초청, 태릉CC 개발 사전 점검
  • 조선왕릉 인근 개발의 HIA 방향성 검토
  • 검토 기간 단축으로 사업 추진 속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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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소속 전문가 2명이 국가유산청,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태강릉을 둘러보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소속 전문가 2명이 국가유산청,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태강릉을 둘러보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은 서울 태릉과 강릉 등 조선왕릉 인근 개발 계획과 관련해 국제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유산영향평가(HIA)의 방향성 등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소속 전문가 2명이 태릉, 강릉 등을 다녀갔다. HIA 등 사업과 관련한 검토 기간을 단축,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국가유산청·국토교통부 관계자, 세계유산영향평가 수행팀과 함께 조선왕릉 현장을 답사하며 개발 사업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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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소속 전문가 2명이 국가유산청,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함께 계유산영향평가(HIA)의 방향성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소속 전문가 2명이 국가유산청,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함께 계유산영향평가(HIA)의 방향성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앞서 국가유산청과 국토부는 군 골프장인 태릉CC를 개발해 주택 6800호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HIA를 이행하기로 사전 협의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국토부의 평가서 작성 과정에 국제기구를 초청해 사전 자문을 받음으로써 평가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검토 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유네스코의 자문 내용을 토대로 HIA를 준비하고, 조선왕릉 인근 개발 계획에도 관련 내용이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HIA는 세계유산을 둘러싼 개발 행위가 유산의 등재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지 사전에 평가하는 제도다.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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