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민주당 독점 속 조국혁신당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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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6-04 10:32
입력 2026-06-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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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압도적 승리, 조국혁신당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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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로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로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기초단체장은 민주당 독주 속에 조국혁신당이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선거에서 광주·전남에서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가운데 조국혁신당 후보 2명과 무소속 후보 3명이 당선됐다.

27개 시군 대표를 뽑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광주 5개 구청장을 모두 석권했다.

전남에서는 광양·강진·완도·장흥·신안 등 5곳을 제외하고 17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27개 시군 가운데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곳이 6곳인 것에 비해 민주당 독점 구조가 더 심화된 양상이다.

이번 선거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처음으로 담양군수를 배출했던 조국혁신당이 2명의 당선자를 배출해 호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이 관심을 끈다.

장흥에서는 사순문 혁신당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만난 민주당 김성 후보를 250여 표 차이로 이겼고, 신안에서는 김태성 후보가 징검다리 5선을 노리던 민주당 박우량 후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광양에서는 무소속 박성현 후보가 현 시장인 민주당 정인화 후보를 이겼고, 강진에서는 무소속 강진원 후보가 민주당 차영수 후보를 꺾었으며, 완도에서는 무소속 김신 후보가 민주당 우홍섭 후보를 눌렀다.



이번 선거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 비해 비민주당 당선이 줄었지만 순천과 함평 등 접전 양상을 보인 곳을 포함하면 민주당의 공천 잡음에 대한 반발과 독점 구조에 대한 도전이 거셌던 것으로 분석된다.

무안 류지홍 기자
세줄 요약
  • 민주당, 광주 5개 구청장과 전남 다수 석권
  • 조국혁신당, 장흥·신안서 2명 당선 교두보
  • 무소속 3명 당선, 공천 반발·독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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