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당선 유력…“시민 모두의 시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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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수정 2026-06-04 03:32
입력 2026-06-04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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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율 72.49%서 59.64% 득표…20%p 이상 앞서
민주당 강세 속 전 지역 우세…“고양 다시 뛰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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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가 4일 오전 당선이 유력해지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가 4일 오전 당선이 유력해지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고양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졌다.

4일 오전 3시 18분 현재 개표율 72.49% 기준 민 후보는 59.64%를 얻어 37.23%를 기록한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개표 초반부터 우세를 보인 민 후보는 덕양구와 일산동·서구 등 고양시 전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으며 격차를 벌렸다.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사무소는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 앞에 선 민 후보는 “이번 승리는 더 나은 고양을 바라는 시민들의 승리”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라는 시민들의 명령을 잊지 않겠다”며 “결과로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실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며 “교통 혁신과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육성으로 고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선거 이후 통합도 강조했다. 그는 “지지해 준 시민은 물론 다른 선택을 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소중히 듣겠다”며 “107만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는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높은 정당 지지세를 보인 가운데 치러졌으며, 민 후보의 교통·정책 전문가 이미지와 안정적인 시정 비전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3선 경기도의원과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지낸 민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교통망 확충과 자족도시 조성,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 후보가 최종 당선되면 민선 9기 고양시는 교통 혁신과 경제 활성화, 시민 중심 행정을 앞세운 새로운 시정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한상봉 기자
세줄 요약
  • 고양시장 선거 민경선 당선 유력
  • 개표 초반 우세, 전역 고른 지지
  • 교통 혁신·청년 일자리 공약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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