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화순군수 당선인 “군민의 변화 선택, 성과로 증명하겠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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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수정 2026-06-04 01:31
입력 2026-06-0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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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군수 도전서 압승…화순 정치 새 세대 교체 신호탄
군민 주권 행정 실현·바이오산업 육성·힐링도시 완성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시대, 화순 도약의 결정적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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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수에 당선된 임지락 당선인이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임지락 후보 캠프측 제공
화순군수에 당선된 임지락 당선인이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임지락 후보 캠프측 제공


“군민 여러분의 선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성과로 증명하겠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 화순군수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임지락 당선인은 4일 “화순의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새로운 화순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 기준 개표(개표율 79.48%) 결과 임 후보가 1만7080표(63.02%)를 득표해 5494표(20.27%)에 그친 무소속 김회수 후보를 제치며 당선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전임 군수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가운데 치러졌다. 처음으로 군수 선거에 도전한 임 당선인은 무소속 후보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쥐며 화순군정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임 당선인은 무엇보다 이번 선거 결과를 ‘군민의 변화 요구’로 해석했다.

임 당선인은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는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화순의 미래를 바꾸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민과 함께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 당선인이 가장 먼저 내세운 군정 철학은 ‘군민 주권’이다.

임 당선인은 “군정의 주인은 군민”이라며 “군수실의 문을 활짝 열고 행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중요한 정책은 군민과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하는 참여형 행정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화순 발전 전략의 핵심으로는 광역생활권 시대에 대응한 성장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지방 주도 성장 전략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은 화순에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광역철도와 교통망 확충을 통해 화순을 통합특별시 배후도시가 아닌 중심 성장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순은 이미 전국적인 바이오·의료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이라며 “연구·교육·생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화순초·중·고를 졸업한 임 당선인은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원예학과를 나와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화순군 정책보좌관, 재선 화순군의원, 전남도의원을 거치며 정치·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화순 서미애 기자
세줄 요약
  • 군민 변화 요구 반영한 당선 결과
  • 군민 주권·투명행정·참여형 군정 약속
  • 광역교통·바이오산업·맞춤복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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